작곡가 김형석이 성시경에게 생태탕을 부었다는 일화에 대해 "냄비를 잘못 집었다"고 해명했다.
김형석은 3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성시경에게 생태탕을 엎었다는 소문에 대해 "다 먹은 생태탕을 실수로 엎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은 "성시경은 굉장히 재능있는 친구다. 정말 좋지만, 작업했을 때 가끔 끈기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조언을 하던 중 흥분해서 손을 잘못 짚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국물이 많았냐"고 엉뚱한 질문을 했고 김형석은 "다 먹은 생태탕이었고 국물을 리필한 상태였다"고 자세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박칼린, 김형석, BMK, 아이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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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