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와다감독, 불륜보도에 사과문 발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7.04 05: 35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와다 유타카(50) 감독이 불륜스캔들이 터져 사과를 했다.
최근 발매한 주간지 에 따르면 와다 감독이 코치시절 탤런트 호시 나나(40)와 뷸륜관계에 있었다고 폭로했다. 
와다 감독은 3일 곧바로 "시즌의 중요한 시기에 개인적인 일로 팬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라는 사과 담화를 발표했다. 불륜보도를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구단도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구단 전무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구단이 코멘트할 것은 없다. 자각 있는 행동을 하도록 철처히 하겠다"고 밝혔다.
와다 감독은 니혼대를 졸업하고 1985년에 한신에 선수로 입단, 2001년 은퇴 후 코치로 26년 간 한신에만 몸담은 전형적인 '한신맨'이다. 
올해 취임 2년째를 맞고 있고 선두 요미우리에 3.5경기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감독의 스캔들로 인해 팀 분위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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