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 아나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 일사천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04 09: 28

최근 11살 연하남과의 결혼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정세진 아나운서가 남편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정세진은 최근 여성중앙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정세진은 "열한 살 연하라고 하니까 다들 왠지 꽃미남일 것 같은가 봐요"라고 남편의 외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남편은 착하게 생긴 사람으로 전혀 꽃미남 스타일이 아니다”고 단언하며 “외모보다는 오히려 성격이 꽃미남이다"며 웃어 보였다.

정세진은 "새삼 '결혼 인연이라는 건 다른 거구나' 느끼고 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11살의 나이 차이가 결혼 과정에 큰 걸림돌이 됐을 법도 한데 의외로 모든 것이 일사천리였다.
시부모는 정세진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시며 흔쾌히 결혼을 허락했다고. 정세진을 살뜰히 챙겨주시는 모습에 주변에서는 정세진을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부러워한다는 전언. 정세진의 부모님 또한 남편을 만나고 좋은 사람 같다며 흡족해 하셨다.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다는 설명이다.
정세진의 남편은 연세대 조진원 교수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백양로 가요제의 1회 수상자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도 백양로 가요제 모임을 통해서다. 가요제 출신답게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남편은 정세진에게 평소 음악 이야기를 잘 들려 주고 좋은 노래들도 보내준다고.
정세진은 “회사 파업을 겪으면서 제가 점점 모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 사람이 나를 환하게 만들어 주는 걸 느꼈다”며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정세진의 달콤한 웨딩 스토리는 여성중앙 7월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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