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택연과 오영결이 솜사탕 키스에 도전했다.
택연과 오영결은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 녹화에서 부부의 날을 맞아 놀이동산 데이트에 임했다.
이날 녹화에서 오영결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기억해내고, 드라마의 장면처럼 솜사탕 키스를 사진으로 남기길 원했다. 그러나 택연은 이 드라마를 보지 못한 상황. 솜사탕이 너무 커 둘 사이가 멀어지자 귀귀는 손으로 솜사탕을 뭉쳐 작게 만들어 솜사탕 키스 인증샷을 완성해냈다.

또한 오영결은 택연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택연이 만든 노래에 맞춘 안무와 마음을 담은 편지를 준비한 것. 오영결은 “지금까지 매번 이벤트를 받기만 했다”며 “오빠가 만든 노래에 맞춰 깜짝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깜짝 놀란 택연은 “당황하기도 했지만 고마웠다”며 “편지를 써와서 더욱 놀랐다. 내가 보낸 프로포즈에 ‘예스’라고 답하는 편지였던 것 같다. 정말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택연과 오영결의 솜사탕 키스는 오는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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