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조진웅, '무덤까지 간다'로 호흡..기대감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04 09: 42

배우 이선균과 조진웅이 영화 '무덤까지 간다'로 호흡을 맞춘다.
'무덤까지 간다' 배급을 맡은 쇼박스 측은 4일 "'무덤까지 간다'가 이선균과 조진웅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덤까지 간다'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일어나는 두 남자의 예측불허 대결을 다룬 범죄 드라마. 2006년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상업영화에 데뷔함 김성훈 감독이 7년 여에 걸쳐 준비한 작품이기도 하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골든타임', 영화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역을 소화해왔던 이선균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액션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극 중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고건수로 분할 예정이다.
영화 '파파로티'에서 이제훈, 한석규, '박수건달' 박신양,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하정우 등 쟁쟁한 상대배우와 함께 해온 조진웅이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이선균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고건수와 대립구도를 이루며 베일에 감춰진 박창민 역에 캐스팅 된 그는 현재 '군도:민란의 시대', '명량:회오리 바람'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한편 '무덤까지 간다'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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