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다코타 패닝으로 불리는 중국의 아역 스타 서교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4일 영화 ‘미스터 고’(김용화 감독)의 배급사인 쇼박스 측에 따르면 서교는 오는 7일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 야구장에서 시구에 나선다.
서교의 이번 시구는 개봉을 앞둔 영화 ‘미스터 고’ 홍보차 이뤄지는 것으로, 서교는 언론 시사회를 하루 앞둔 이날 야구장에서 예비 한국 관객과 미리 만난다. 특히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인 만큼 서교의 시구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서교는 영화 'CJ7-장강7호'에서 주성치의 사고뭉치 아들 역으로 데뷔한뒤 아시아의 다코타 패닝이란 타이틀로 불리고 있는 소녀 배우다. 김용화 감독은 서교에 대해 “20살이 되면 장쯔이를 능가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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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고'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