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명승부…네티즌 “심장이 튀어나올 듯”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04 11: 15

[OSEN=이슈팀]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콜롬비아를 꺾고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 30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3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전후반에 이어 연장까지 1-1로 비긴 상황에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한국이 승부차기에서 8-7로 승리했다.
한국은 2009년 이집트 대회 이후 4년 만에 8강에 열차를 타게 됐다. 또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로는 30년 만에 4강 진출 목표에 과녁을 정조준한다.

네티즌들은 콜롬비아와의 120분 연장 혈투 끝에 8강에 오른 어린 한국대표팀의 선전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공간과 압박, 그리고 정신력’이라며 한국 청소년 대표팀의 승인을 요약했다. 또 ‘보는 내내 전율이’, ‘우리나라 축구의 희망들. 심장 튀어나올 듯’이라며 극적인 승부를 연출한 대표팀 경기에 대해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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