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가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어린이 필람무비로 등극했다.
세계 어린이들을 신비한 모험이 가득한 상상의 세계로 초대했던 쥘 베른의 명작 '지구 속 여행',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슈퍼히어로'가 재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선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쥘 베른은 풍부한 과학 지식과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 공상 과학 소설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이에 쥘 베른의 작품들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높은 완성도로 초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생들에게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권장되고 있다.
그 중 특히 쥘 베른의 대표작으로 뽑히는 '80일간의 세계일주', '지구 속 여행', '해저 2만리'가 '슈퍼히어로'의 주요 스토리라인으로 등장해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흥미로운 모험담으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열기구를 타고 밀림을 거쳐 아프리카의 원주민 등을 만나는 여정은 흥미로움과 함께 당시 아프리카의 문화도 엿볼 수 있다.
또한 바다에 나타난 거대 문어에 맞서 미지의 해저에서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실감나는 해양 동물들의 모습으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슈퍼히어로'는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