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고대문명 깃든 중동으로 떠나다…449 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7.04 15: 03

한진관광이 중동 지역으로 여행하는 '오리지널(Original) 문명탐험'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이스라엘, UAL두바이 등 중동의 주요 도시들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한진관광의 중동여행 일정은 유적지(고대·중세), 종교 성지(기독교·동방정교·이슬람), 자연경관(동굴·사막·오아시스), 문화체험(와인·중동맛집·사해머드·전통시장) 등으로 짜여졌다.
주요 관광코스 중 첫 번째는 이집트 지역이다.

카이로 기자지역의 피라미드 내부 및 스핑크스 관람, 아스완에서 전통의 하얀 돛단배 펠루카 탑승, 물속에 잠길 뻔 하다 바위산을 통째로 들어올리게 만들었다는 아부심벨 신전, 유수한 역사를 간직한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을 관람한다.
또 한진관광 단독으로, 이집트에서 가장 큰 오아시스인 파이윰을 방문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있는 고래 화석지역(와디 엘 히탄), 오아시스에서 넘친 물이 흘러나와 세개의 담수호와 얕은 폭포가 형성된 와디알리얀 사막투어 등 진정한 사막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는 UNESCO 세계 유산의 나라, 지중해 바다와 접해있는 레바논이다.
로마 시대와 비잔틴 시대의 티레·시돈 유적, 신비로운 석회암 협곡의 제이타 석회동굴과 시간이 멈춰선듯 페니키아 시대의 유일한 비블로스 항구와 유적, 로마시대 종교적 중심지 바알벡 유적 등을 둘러본다.
레바논의 숨은 보석 카디샤 계곡 내 칼릴 지브란의 브사레 마을은 한진단독으로 진행되고, 백향목 숲, 성인들의 은신처 성 안토니오 수도원, 베이루트 야경투어 베이루트 시내에서 느긋한 지중해인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그 밖에 요르단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요르단의 상징 페트라와 로마시대의 화려한 데카폴리스중의 하나인 무역 도시 제라쉬를, 이스라엘에서는 로마에 대항한 유대인 최후의 항쟁 성벽요새인 맛사다, 다비드의 도시이며 예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 관광도 포함돼 있다.
오는 9월 6일 단 1회 출발하며 15일 상품, 11일 상품, 9일 상품이 각각 마련됐다. 상품가는 449만 원부터다.
 
fj@osen.co.kr
예루살램. /한진관광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