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가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일일 MC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는 4일 “평소 ‘세바퀴’의 애청자로서 오랜만에 예능 MC로 시청자들을 만나 뵐 생각에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면서 “얌전이가 아닌 MC 김현주로 돌아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현재 JTBC ‘꽃들의 전쟁’에서 조선 제일의 악녀 얌전으로 분해 극악무도한 악행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 중이다. 그는 갑작스런 발목 부상을 당한 박미선을 대신해 진행을 역임하게 됐다.

김현주는 데뷔 초부터 연기는 물론 ‘섹션TV 연예통신’,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의 MC 및 라디오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탁월한 진행감각과 친근한 입담으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이번 자리의 적임자로 판단됐다.
갑작스러운 제작진의 부탁에 김현주는 오랜 방송 활동으로 다져온 인연인만큼 빼곡한 촬영스케줄에 불구, 흔쾌히 승낙해 두터운 의리까지 엿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현주는 오는 5일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세바퀴’ 녹화에 참여한다. 방송은 13일과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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