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효리, 이상순과 7일 제주도행..함께 공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04 15: 35

최근 '9월 결혼설'에 휩싸인 가수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과 함께 오는 7일 제주도를 방문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친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MBC 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이하 '소풍') 공연을 위해 남자친구 이상순과 오는 7일 제주도를 찾을 예정.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직접 '소풍'과 관련된 내용들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열의를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이상순을 비롯해 몇몇 친한 뮤지션들과 깜짝 콜라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소풍'(연출 조은석)은 피크닉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다른 성격을 지닌 두 뮤지션이 만나 합동 공연을 선보이는 방송으로 지난 4월 20일 첫방송됐다.
'소풍' 첫 회는 원더걸스 예은과 인디밴드 몽니가 합동공연을 펼쳤으며,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최근 녹화에서는 그룹 엠블랙과 인디밴드 레이지본이 게릴라 콜라보 공연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청첩장을 찍고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것으로 보도됐으나, 아직 당사자들은 이렇다할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가요계에서는 두 사람이 오는 9월 1일 제주도의 별장에서 결혼식을 조촐하게 올릴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기존 결혼식은 아닐 것"이라며 "떠들석한 결혼식은 전혀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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