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한국영화의 거목 배우 신영균의 주례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결혼식 주례와 사회자에 대해 소개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이 맡았고 1부의 사회는 동료 배우 이범수가, 2부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나서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6년 처음 인연을 맺고 교제했던 두 사람은 이병헌의 해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가 2011년 연말, 재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지난해 몇 차례의 열애설과 결혼설 등에 휩싸인 끝에 같은 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약 1년 만에 정식 부부가 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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