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최민수, 목욕신서도 압도적 카리스마 ‘아찔’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04 16: 32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칼과 꽃’이 최민수의 ‘부동(不動) 목욕신’을 예고했다. 특히 자타공인 대한민국 카리스마의 신(神) 최민수는 3시간이 넘는 열혈 촬영으로 목욕신을 촬영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더욱 높인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칼과 꽃'에서 영류왕(김영철 분) 세력과 날카롭게 대립했던 고구려 최고 귀족 연개소문(최민수 분)은 명불허전 강력 카리스마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침착하면서도 건조한 표정, 그리고 냉정하고 차가운 말투로 영류왕과 정치적인 대립을 선보인 연개소문의 모습에서는 머리끝이 쭈뼛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운이 느껴졌던 것.
이에 4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연개소문은 정적이 느껴지는 욕실에서 몸을 담그고 눈을 감은 채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모습이지만 그 자체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 연개소문이 눈을 번뜩이고 시선을 아래로 거두고 있는 두 번째 스틸컷과 뒤로 보이는 박살난 문은 무언가 고요했던 정적을 격렬히 깨버린 듯하지만, 연개소문의 표정은 오히려 무서우리만치 침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최근 경기도 화성의 ‘칼과 꽃’ 세트장에서 진행된 연개소문의 목욕 장면에는 수중카메라, 와이어, 특수 소품과 대역들이 대거 동원되며 이날의 목욕신이 극중 심상치 않은 장면임을 예고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민수의 목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칼과 꽃’ 2회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블리스미디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