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이창근의 의미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7.04 16: 54

[OSEN=이슈팀]정답이지만 시기가 미묘하다. 기성용, 윤석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표팀내 갈등을 엿볼 수 있는 SNS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20세 이하 대표팀 주장이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날렸다.4일 20세 이하 한국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한 가운데 대표팀의 주장이자 골키퍼인 이창근(20,부산)이 의미심장한 트윗을 남겼다. 이날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상대 유효슈팅을 12개나 막아내며 팀 승리(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8-7 승)에 기여한 이창근은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짤막한 트윗을 남겼다.
 걸출한 스타플레이어가 없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패스와 정신력으로 무장한 '팀'으로 똘똘 뭉쳐 4년 만의 8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창근이 말하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것을 팀웍과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창근의 이 멘트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선배 대표선수들이 SNS를 통해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도 기성용의 비밀 페이스북으로 추정되는 곳에 올라온 글이 공개돼 논란이 일어나는 등 한국 축구계가 뒤숭숭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오는 8일 자정 이라크를 상대로 1983년 이후 30년 만에 '4강 신화'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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