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MBC 아나운서가 라디오 표준FM 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시선집중’ 측은 4일 이같이 밝히며 “‘공정하고 불편부당한 시사 프로그램’이라는 ‘시선집중’ 본래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는 MBC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
‘시선집중’은 2000년 10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라디오 시사정보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아왔다. 지난 13년 간 진행을 맡아온 손석희가 지난 5월 10일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난 후 지금까지는 이재용 아나운서가 빈자리를 대신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생방송 오늘 아침’,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주말 뉴스데스크’ 등 MBC의 대표적인 보도,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100분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오후 6시 1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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