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내가 바보연기의 선두주자..거의 애드리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04 17: 37

가수 존박이 바보연기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지난 3일, 16개월 만에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한 존박이 이날 라디오 첫 방송으로 SBS 라디오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를 선택해 출연했다. 존박은 바쁜 스케줄임에도 라디오 생방송 중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해 평소 장기하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Mnet ‘방송의 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보연기에 대해 존박은 “요즘은 애드리브가 60~70%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모습이 많이 나온다. 모르는 사자성어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눈이 커지는 동공연기를 하게 된다”며 “스스로 바보연기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장기하는 전박에게 “우린 평소에 연락은 잘 안 하지만 만나면 반갑고 참 편하다”고 하자 “한국정서에 익숙하지 않아서 먼저 연락을 자주 못한다. 그런데 기하 형은 오랜만에 봐도 참 편하다”고 장기하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장기하는 “나는 원래 그런 스타일이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단 직접 만나는 것이 더 좋더라”라고 오랜만에 만나도 편한 사람으로 가수 이적을 꼽으며 “존박, 이적과 셋이 만나면 오랜만에 만나도 불편함 없이 편하게 술을 기울일 수 있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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