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눈부신 팬서비스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신혜는 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회에서 포옹과 사진찍기를 원하는 팬들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며 눈부신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박신혜는 영화 상영 이후 팬들의 질문에 열심히 답변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 팬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인용해 “가위바위보를 해서 내가 이기면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지거나 비기면 그냥 자리에 앉겠다”며 가위바위보를 할 것을 제안하자 웃음을 터뜨리며 흔쾌히 게임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무대 위에 올라온 팬과 가위바위보를 한 박신혜는 팬이 이긴 뒤 “포옹과 악수, 그리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자 망설임 없이 즐겁게 사진을 찍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또 다른 팬이 떨리는 목소리로 “포옹과 악수라는 무리한 부탁은 안 할 테니 사진 한 장만 같이 찍어달라”고 부탁하자 “어렵게 용기 내주셨는데 당연히 해드려야 되지 않겠냐”며 사진을 찍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한편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김지운 감독의 첫 로맨틱 코미디로 연애 백전배패 무리수남 운철과 그런 그의 이상형으로 눈에 찍혀버린 여인 은희(박신혜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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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