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목숨 구한 투캅스‘, 동반자살기도 3명을 구하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7.04 21: 58

[OSEN=이슈팀]신속한 조치로 동반자살기도에 나선 시민 3명을 무사히 구조한 경찰관들이 화제다.
'남녀 목숨 구한 투캅스'로 불리는 경찰관은 천안서북경찰서 직산파출소 소속 가희현 경위와 임세빈 경사로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 30분쯤 자살을 시도한 시민 3명을 무사히 구조하며 이같은 별명을 얻었다.
두 경찰관은 천안시 한 상가 2층 영어학원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사무실 책상 위에서 숯 봉지를 발견하고 자살 시도를 의심하고 학원 곳곳을 뒤져 인터넷을 통해 동반자살을 시도한 3명의 목숨을 구했다.
'남녀 목숨 구한 투갑스' 덕분에 목숨을 구한 3명은 각각 가족과 자살예방 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됐다.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목숨을 구한 두 경찰관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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