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꽃' 엄태웅, 김옥빈 도움 받아 호위무사 발탁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4 23: 08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에서 연충(엄태웅)이 공주 무영(김옥빈)의 도움을 받아 왕실 호위무사에 발탁됐다. 이로써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가 방송 2회만에 바짝 진전될 차비를 갖추게 됐다.
4일 방송된 '칼과 꽃'에서는 연충이 왕실 호위무사를 뽑는 시험에 응시한 가운데, 위험에 처한 그를 무영이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충은 '칼과 꽃' 1회 방송에서 무영과 시장통에서 인연을 맺은 뒤 서로 한눈에 반한 상황. 여기에 연충은 자신의 아버지가 있는 왕실에 한발자국 다가가기 위해서라도 호위무사가 되길 바랐고, 이에 시험에 응시했다.

호위무사가 되기 위해 연충은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수직 돌무덤에 매달려 산을 타는 등 갖은 고생을 다했다. 바다 깊은 곳에 꽂힌 깃발을 뽑는 미션에서는 정신을 잃은 찰라 무영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결국 연충은 1위로 결승선에 통과했고, 이때에 무영의 마음 또한 직접적으로 알게 됐다. 연충이 정신을 잃었을 때 "안타깝고 걱정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무영의 고백을 들었기 때문이다. 
자기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며 연충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그는 곧 호위무사가 되며 무영을 그림자처럼 좇는 인물이 됐고, 이로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진전될 차비를 갖추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와중에도 연충은 무영이 자신의 아버지인 연개소문(최민수)과 관계가 좋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비극적 사랑의 그림자 역시 두사람을 드리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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