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박성종 “아들 원래이름 박지선, 출생신고 잘못해 박지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04 23: 42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가 아들의 원래 이름이 박지선이었지만 면사무소의 실수로 인해 박지성이 됐다고 털어놨다.
박 씨는 4일 방송된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아들 이름이 원래 ‘지혜지’에 ‘베풀선’으로 지선이었다”면서 “지성이의 할머니께 출생신고를 부탁했는데 발음이 별로 안 좋았나 보다”고 회상했다.
그는 “지성이는 면서기가 지어준 이름이다. 실수로 박지성이 됐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박 씨는 박지성의 태몽이 용과 뱀이 승천하는 이야기였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변했다. 처음엔 용 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뱀도 안 봤냐고 궁금해해서 그것도 본 것 같다고 말끝을 흐렸다. 결국엔 뱀과 용이 승천하는 태몽으로 바뀌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박 씨의 아들이자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1년 처음 만난 후 올 여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18일 한강둔치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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