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박성종 “퍼거슨 맨유 제안에 사기인 줄 알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05 00: 12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 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진출 당시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직접 제안 전화를 받고 사기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박 씨는 4일 방송된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지성이가 네덜란드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 퍼거슨 감독이 직접 전화를 했다”고 맨유 진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감독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으니까 사기인 줄 알았다”면서 얼떨떨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 씨는 “벤치를 지키더라도 세계적인 축구 시스템을 배우자는 마음으로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씨의 아들이자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1년 처음 만난 후 올 여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18일 한강둔치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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