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박성종 “박지성, 국가대표 은퇴...내년 월드컵 출전 NO”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05 00: 24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 씨가 아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못박았다.
박 씨는 4일 방송된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국가대표 은퇴를 한 박지성이 내년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관중으로서 지켜볼 것”이라고 다시 한번 국가대표 은퇴 번복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성이가 후배에게 좋은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성이가 지금 최고의 기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은퇴선언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박 씨는 박지성을 억지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시켰다는 오해에 대해 “대표팀 은퇴는 지성이가 오랫동안 고민한 것이다. 자기가 말을 못하니깐 내가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 씨의 아들이자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1년 처음 만난 후 올 여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18일 한강둔치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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