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완, 특수분장 추녀 변신..이민정 닮은꼴 어디갔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05 08: 32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의 간판스타 최영완이 특수 분장까지 동원하여 연기변신을 꾀했다.
최영완은 최근 진행된 '사랑과 전쟁2' 녹화에서 평소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아 온 탓에 숨쉬기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무려 1시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특수 분장을 하고, 그 상태로 찜통더위 속에서 5일 촬영기간 동안 하루에 18시간이 넘는 촬영을 감행했다.
'사랑과 전쟁2'는 더욱 리얼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특수 분장을 도입했다고. 특히 최영완은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위해 미모를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영완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민정 닮은꼴'을 주장했던 터라 이번 변신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승면 PD는 “지금 우리나라가 외모에 집착한 성형과 다이어트, 사회 전반적으로 팽배한 외모 지상주의가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점을 꼬집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사랑과 전쟁2'의 '못생긴 아내' 편은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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