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가 가봉 국가대표 공격수 피에르 아우바메양(23)을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바메양과 오는 201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정되는 이적료는 1300만 유로(약 191억 원).
아우바메양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공동 2위에 올랐다. 가봉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19경기에 나서 8골을 터트렸다.

아우바메양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도르트문트를 최종 행선지로 선택했다.
미카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아우바야엥과 사인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그는 공격적으로 매우 다재다능하고, 득점력 또한 좋다. 우리의 앞선에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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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