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씨스타 보라, 녹화 중 눈물 "아버지 생각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05 15: 41

걸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가 SBS '땡큐'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
최근 '땡큐'는 세 번째 '땡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씨스타를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오상진, 사유리, 가수 다이나믹듀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콘서트 녹화에서는 의미 있는 다수의 강연이 진행됐는데, 그 중에서도 '은총이 아버지' 박지훈 씨의 사연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은총이와 박지훈 씨의 사연을 들은 보라는 "몇 해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고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지훈 씨는 관객들과 희귀병과 난치병을 갖고 태어난 아들 은총이를 데리고 혼자 하기도 벅찬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한 이유와 태어나자마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던 아들이 11살 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야기 등을 나눴다. 
5일 밤 11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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