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김태영-박건하-김봉수와 브라질 간다...런던 신화 재결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05 17: 04

홍명보(44) 축구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이 완료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5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의 요청에 따라 김태영, 박건하, 김봉수 코치를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고 밝혔다.
김태영(43) 코치는 홍 감독과 인연이 깊다. 2002 한일월드컵서 히딩크 사단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 10년 뒤에는 코치로서 홍 감독을 보좌하며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업적을 일궜다. 

박건하(42) 코치도 런던올림픽 때 홍 감독과 연을 맺어 동메달을 합작했다. 수원 삼성 코치, 매탄고 감독을 거쳤다. 선수로는 올림픽 국가대표(1992)를 지냈다.
김봉수(43) 코치도 런던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골키퍼 코치로 낙점을 받았다.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지냈고, 1988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의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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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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