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성열(29)이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성열이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공격적 야구를 하고 싶어서 이성열을 2번에 배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성열은 5일 현재 홈런 16개로 최정(26, SK 와이번스)과 이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성열의 큰 것 한 방을 기대하는 염 감독의 기대가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넥센은 장기영과 이성열을 테이블 세터로 짰다. 클린업 트리오에는 문우람-박병호-이택근이 위치했다. 하위 타선은 6번부터 강정호-김민성-서동욱-허도환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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