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의 H4, 이서진이 여행 첫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상황들에 부딪혔다.
이서진, H4는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유럽 배낭 여행의 첫 걸음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그러나 어르신들과 43세의 젊은이 이서진의 배낭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이서진이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동안 이순재는 이에 아랑곳 않고 앞으로 진전했다. 그야말로 진격의 이순재였다.

만원 지하철 안에서는 할아버지 4인방 모두가 지쳐버렸다. 무거운 짐과 함께 사람이 가득찬 지하철을 10분 이상 타다 보니 미소천사 이순재의 표정에서도 웃음기가 사라져 버렸다.
이 뿐 아니었다. 막내 백일섭이 무심코 가방에 넣은 장조림이 문제였다. 그는 무거운 장조림을 안고 파리 지하철과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결국 백일섭의 분노는 폭발했다. 그는 가방 속에서 장조림을 꺼내 바닥에 던져버렸고 이를 본 이서진과 나영석 PD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4총사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젊은 짐꾼 이서진이 배낭여행의 메카 유럽으로 9박 10일간 여행을 다녀온 모험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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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