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가 아스날의 수비수 요한 주루(26)를 1년 임대 영입하며 뒷마당을 강화했다.
아스날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루의 함부르크 임대 이적을 완료했다"면서 "다가오는 2013-2014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활약한다"라고 전했다.
아스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주루는 지난 1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하노버96으로 임대를 떠났다. 신의 한 수였다. 주루는 시즌 막판 14경기를 소화하며 독일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위스 국가대표인 주루는 191cm의 장신 수비수로 본업은 중앙 수비수다. 때에 따라서는 오른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스위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는 25경기를 뛰었다.
한편 아스날은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클랭(22)도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로 1년간 임대를 떠나 보냈다. 그는 지난 2008년 아스날에 합류한 뒤로 총 43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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