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프랑스 유망주 공격수 이샥 벨포딜(21)을 영입했다.
인터 밀란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르마에서 온 벨포딜을 환영한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벨포딜은 인터 밀란에 2018년까지 남게 됐다.
벨포딜은 프랑스 U-19 대표팀을 지낸 전도유망한 선수다. 프랑스 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에서 33경기(교체 11)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벨포디는 "인터 밀란은 대단한 클럽이다. 이곳에 와 매우 행복하다. 잘하고 싶다"라며 인터 밀란의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터 밀란은 최근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를 파르마에 내주며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 벨포디의 영입은 그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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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