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외야수 칼 크로포드(32)가 6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벌어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
크로포드는 지난달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왼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결국 지난달 4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빠지기 전 크로포드는 51경기에서 183타수 55안타, 타율 3할1리 5홈런 15타점 9도루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그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는 야시엘 푸이그가 훌륭하게 메웠다.
크로포드는 6일 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그라운드에 나와 특타를 치면서 타격감 되찾기에 나섰다.

크로포드가 돌아온 대신 스캇 밴슬라이크가 트리플 A로 내려갔다. 밴슬라이크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2할3푼6리 6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곽영래 기자,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