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앤디 캐롤(24)의 짝으로 콜롬비아의 유망주 공격수 두반 사파타(22)를 점찍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6일(한국시간) "웨스트 햄이 캐롤의 새로운 공격수 파트너로 점찍은 사파타와 계약이 임박했다"면서 "사파타의 소속팀인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와 670만 파운드(약 115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86cm 80kg의 단단한 체격을 자랑하는 사파타는 지난 2011년 자국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에 일조했다. 3경기(교체1)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는 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햄 감독은 사파타가 캐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 햄은 사파타에게 2년 옵션이 포함된 4년 계약을 제안했다. 이적을 위한 워크퍼밋 문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 햄 외에 올림피크 리옹, 벤피카, 포르투, 우디네세 등도 사파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dolyng@osen.co.kr
앤디 캐롤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