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군 시절, "군 시절때부터 이미 돌+아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7.06 15: 52

[OSEN=이슈팀] 최근 연예계가 진짜사나이, 연예병사 등 ‘군대’로 떠들썩한 가운데,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군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일 방송분에서 노홍철은 군 복무 시절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는 사고뭉치였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노홍철은 군대서 말썽을 일으키면 끌려간다는 영창은 한 번도 간 적이 없지만 그에 준할만한 사고를 매일 반복해 꾸지람을 받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는 휴가 때 특전사들 훈련을 보고 부러운 마음에 서울 용산의 ‘용사의 집’이라는 가게서 2000원을 주고 산 흉장을 그대로 달고 부대에 복귀했다가 대장, 중사, 소대장에게 질책을 들었으며 내무반에 와서도 혼이 났다.
또한 그는 전매특허 돌+아이 눈빛으로 입구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는 영화 ‘쉬리’ 콘셉트로 오버 액션을 펼치며 군복무를 선적이 있다고도 털어놨다.
그가 ‘쉬리’ 콘셉트에 빠져 오버 액션에 심취해 있는 동안, 부대 입구에서 30분간 들어가지 못했던 차량이 사단장의 차로 밝혀져 진땀을 뺐다는 경우도 있었다. 반전은 그의 장난이 사단장에게는 군인다운 군인으로 비춰져 6박 7일의 휴가를 받은 것. 
한편, 그는 군인 시절 여자친구도 3명이나 있었던 것으로, 당시 후임을 통해 밝혀져 네티즌들의 부러움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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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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