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장충고 타선, 선린고 마운드 맹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7.06 15: 52

장충고 방망이가 선린인터넷고 마운드를 맹폭했다.
장충고는 6일 서울 구의 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서 11-2 7회 콜드 게임 승리를 장식했다. 장충고는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며 상대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장충고가 경기 내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1회 1점을 먼저 얻은 뒤 2회와 4회 3점씩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5회 1점, 6회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안도원은 5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김윤호와 박주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1번 김호재는 4타수 2안타 2타점, 2번 구본혁은 4타수 3안타 2타점, 3번 박찬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과시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선린인터넷고 선발 이영하는 1⅓이닝 3실점으로 일찍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어 이범정, 진재혁, 허진호가 이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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