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5'가 지역 예선을 모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슈퍼스타K5'는 ARS, UCC, 카카오톡, 금영 노래방, 엠넷스타 애플리케이션 등 1차 예선 접수 플랫폼을 다각화해 누구나 손쉽게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육군 예선에 이어 공군 예선 개최와 찾아가는 오디션 등 보강된 제도를 통해 숨은 인재 발굴에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

지난 해 육군 대비 상대적으로 공군 예선의 규모가 작았던 것을 감안하면, 찾아가는 오디션, 엠넷스타 애플리케이션, UCC 해외 예선과 카카오톡 등의 참여방식 다양화로 일반인 출연자는 오히려 더 늘어났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매년 엄청난 인원이 '슈퍼스타K' 오디션 현장을 찾는 데에는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김예림 등 역대 '슈스케' 출신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올해 오디션 장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허각의 ‘헬로’와 로이킴-정준영의 ‘먼지가 되어’였다.
올해 참가자들의 성향을 분석해보면, 30대 이상의 지원자 비중이 전체 16%로 시즌 이래 가장 다양한 연령대의 분포도를 보였으며, 직업 군도 다양해진 한편, 음악을 업으로 하고 있는 뮤지션이나 연예인의 친인척 비중도 늘었다.
현재까지 1차 예선 및 지역 예선을 통해 공식 집계된 지원자 수는 198만 2,661명이다.
오디션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는 역발상으로 버클리 음대, 잠실 야구장 등에서 진행돼온 ‘찾아가는 오디션’은 오는 14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9일 밤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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