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강력한 힘으로 연승 이끌었다"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7.06 17: 59

"강력한 힘으로 팀을 이끌었다".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가 6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5호 솔로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4번타자로 선제점을 뽑는 적시타와 추가점을 보태는 홈런을 날리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3회 2사 1,3루에서 니혼햄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를 상대로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기사누키의 2구(몸쪽 역회전볼)을 끌어당겨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130m짜리 홈런이었다.  8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4일 세이부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1리에서 3할2푼6리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선발 이가와 투수가 잘 던지고 있었고 추가점을 뽑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는 연승을 노리는 오릭스의 주포가 강력한 힘으로 팀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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