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홍경민, 색소폰 연주에 랩까지..'쉴틈없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06 18: 42

가수 홍경민이 색소폰 연주를 비장의 무기로 들고 나와 랩까지 소화하며 쉴틈없는 무대를 꾸몄다.
홍경민은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에서 설운도의 곡 '너만을 사랑했다'를 밴드와 호흡을 맞춰 선보였다. 그는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로 화려한 선율을 만들었고, '가요계는 설운도, 신혼여행은 제주도, 우리 땅은 독도'로 이어지는 가벼운 랩을 준비해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설운도는 "중간 랩에 독도 다음에 설운도가 마음에 들었다. 다시 한 번 후배가 존경스럽다. 스타는 그냥 되는 게 아니다. 보이지 않는 노력이 오늘날 스타를 만든다는 걸 실감했다.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극찬했다.

반면 이기찬은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색소폰에 독도까지 나왔다. 말이 안된다"며 자신의 무대를 의식한 발언을 해 출연진을 폭소로 물들였다.
한편 '불후' 설운도 편에는 홍경민 외에 정인, 문명진, JK김동욱, 박현빈, 주석&홍진영, 바다, 유미, 이기찬, 그룹 B1A4, 커먼그라운드&애쉬그레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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