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몸을 아끼지 않는 몸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20년차 예능인의 관록을 보여주듯 몸개그를 폭발시키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도' 멤버들은 입원 중인 정준하와 정형돈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데프콘과 서장훈을 즉석에서 섭외, 몸개그를 시도했다.

첫 번째 몸풀기 코너는 비눗물 위에서 줄넘기 하기. 이러한 환경에 익숙지 않은 서장훈이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헤매자 박명수는 "운동선수가 이런 것도 못하냐. 그래서 어떻게 금메달을 땄냐"며 호통, 직접 몸개그 시범에 나섰다.
이후 그는 무릎을 꿇은 채 비눗물 위에서 줄넘기를 하며 20년 예능인의 관록을 제대로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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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