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서장훈, 몸개그 터졌다..'예능공룡' 탄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06 19: 32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예능공룡'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서장훈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쉴 새 없는 몸개그로 '예능공룡'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도' 멤버들은 병원에 입원한 정준하와 정형돈을 대신해 데프콘과 서장훈을 즉석에서 섭외, '맨땅에 헤딩' 특집을 진행했다.

첫 녹화 이후 6일 뒤 다시 재소집된 멤버들은 김포의 논두렁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여러가지 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서장훈의 숨겨뒀던 몸개그 본능이 폭발했다. 몸을 주체하지 못한 채 계속 논에 빠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 그의 몸개그에 멤버들은 "너무 웃음 독점하는 것 아니냐", "한 사람이 세 번 이상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질투를 했을 정도였다.
이에 서장훈은 "이거로 뜨고 싶은 마음 없다. 내가 뭐하러 여기 자꾸 빠지겠냐. 발이 미끄럽다"며 억울함을 호소, 그 모습마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러한 서장훈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예능인 중 제일 클 거다. SBS에는 기린이 있다면 우리는 공룡이 있다"라며 '예능공룡'이라는 별명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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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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