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눈물, 잊혀져가는 돌아가신 아빠 "그냥 보고싶어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7.06 20: 12

[OSEN=이슈팀]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5일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한 보라는 6가지 희귀병과 난치병을 안고 태어난 11살 은총이를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한 아빠 박지훈씨의 사연을 접하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 눈물을 보였다.
은총이 아빠 박지훈씨의 사연이 소개된 후 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아버지는 정말 착하신 분이셨고, 가족과 일 밖에 모르던 분이셨다”며 “바쁘게 일 하다 보면 문득 아버지를 잊고 있었다는 것이 아버지한테 미안해지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사는 게 바빠 아버지를 떠올리는 횟수가 적어지는 것에 미안한 보라는 “아빠…그냥 보고싶어요”라고 잊혀져 가는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내 곁에 계실 때 잘해야겠다” “나도 갑자기 아빠가 보고 싶네” “보라도 은총이도 은총이 아빠도 모두 힘내라” 등의 의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osenhot@osen.co.kr
땡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