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亞탁구선수권대회 MVP에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06 20: 17

박영숙(25, 한국마사회)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아시아탁구연맹(ATTU)은 지난달 30일부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 2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특별상 MVP에 한국의 박영숙을 선정했다. 박영숙은 이상수와 함께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에 6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ATTU는 "파리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 같은 혼합복식 조에서 남자보다는 여자 선수의 공헌도가 중요하다고 평가해 박영숙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의 감동적인 눈물 또한 아시아 각국 시청자에 깊은 인상을 주게 됐다"고 박영숙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영숙은 상금으로 1000 달러(약 114만 원)를 받을 예정이다.

최고 인기상에는 남자 선수로 이란의 알라미얌 노샤드, 여자 선수로는 인도의 다스 안키타가 뽑혔다. 경기력향상상에는 카자흐스탄 남자 대표팀이 이름을 올렸고, 우수 심판상에는 홍콩의 킷 혼 라우가 선정됐다. 최고 인기상과 우수 심판상은 1000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고, 경기력향상상을 받은 카자흐스탄에는 3000 달러(약 343 만 원)가 주어진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