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6일 방송에서 의문의 교통사고 운전자 실종 사건을 다룬다.
제작진은 "지난 5월 27일 남해고속도로 문산 IC 부근에서 발생한 운전자 실종 사건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그 날의 상황을 재구성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사라진 운전자, 강씨의 행방을 추적해보기로 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27일 집중호우가 내리던 밤 8시경, 남해고속도로 24번 나들목 문산 IC 부근에서 여성운전자 강모(55)씨가 운전하던 모닝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은 사건.
사고 직후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 그리고 견인차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현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뒤였다. 조수석 전면 유리가 파손된 승용차는 물론, 휴대전화와 지갑, 그리고 신발 등 강씨의 소지품은 전부 차 안에 그대로 둔 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운전자를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경찰은 주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지만 사고 후 한 달이 지나도록 강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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