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수술 묘사, 미싱질에 참외 배꼽 실종 '헉'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06 21: 12

[OSEN=방송연예팀] 정형돈 수술 묘사, 리얼하다 끔찍하다?
최근 탈장 수술을 받고 병원 신세를 진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을 통해 수술 당시를 리얼하게 묘사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형돈은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병상에 누운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정형돈은 예정된 녹화를 앞두고 증상이 심해져 탈장 수술을 받았던 상황. 녹화에 참여할 수 없는 정형돈을 위해 하하와 길은 그의 병실을 찾았다.

꽤나 초췌한 모습으로 누워 있던 정형돈은 멤버들을 보곤 생기를 되찾은 분위기. 마치 자신이 생사의 기로에 선 듯 상황극을 펼치는 하하와 길을 보며 웃음을 짓던 그는 탈장 수술 당시를 묘사하며 재미를 더했다.
그는 "나 참외 배꼽 아냐 이제"라고 말하며 수술 부위를 보여준 후, "전신마취 시킨 다음 배를 그냥.. 창자를 밀어 넣어서 피부를 다시 미싱질 하듯 했다"고 적나라한 수술 묘사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전신 마취 했다며 어떻게 아는지'라는 자막을 삽입해 빅재미를 안겼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정형돈 수술 묘사, 끔찍한데?", "탈장이 꽤 힘든 병이구나.. 수술 묘사 리얼하다", "정형돈 수술 묘사, 웃프다" 등과 같은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병상에 있는 정형돈과 정준하를 대신해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 가수 데프콘이 게스트로 참여, 몸개그의 향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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