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엘넥라시코 역전승으로 연승 행진!'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7.06 21: 31

넥센이 전날 4안타를 터뜨린 문우람의 안타쇼가 이어지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넥센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1차전에서 6-3으로 승리, 주말 3연전을 가져가며 LG로부터 2위 자리를 빼앗았다.
넥센은 5일 경기서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한 문우람이 이날도 4타수 3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첫 타석 중견수 플라이도 안타성 타구였을 정도로 기계처럼 안타를 생산해냈다. 이택근도 멀티히트에 3타점으로 결정력을 뽐냈고 강정호가 2타점 결승타를 날렸다. 2012시즌 LG를 상대로 3승을 올린 선발투수 김영민은 선발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39승(29패 1무)을 올리며 염경엽 감독이 전반기 목표로 삼은 5할 승률 +10을 다시 찍었다. 반면 LG는 30패(39승)째를 당하며 지난 5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위닝시리즈에 실패했고 5월 18일 이후 첫 2연패에 빠졌다.
경기를 마치고 넥센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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