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안방 5연승에 대해 투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삼성전에서 7⅓이닝 1실점 쾌투를 펼친 선발 유희관과 솔로포 포함 3안타를 터뜨린 이종욱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5승2무31패(6일 현재)를 기록하며 지난 6월 21일 한화전부터 이어진 홈경기 5연승을 계속해나갔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유희관을 비롯한 투수들이 호투를 펼쳤고 경기 초반 꾸준히 추가점 나온 것이 승인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양 팀은 7일 선발로 각각 개릿 올슨(두산)과 장원삼(삼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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