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속 박서준, 백진희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그동안 스킨십이라곤 손 잡기에 불과했던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청담동 어머니' 덕희(이혜숙 분)와 영애(금보라 분)의 훼방에도 여전히 애정을 드러내는 현태(박서준 분), 몽현(백진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몽현은 자신의 편이라고 여겼던 '판교 어머니' 영애에게도 배신을 당했다. 평소 자신을 싫어하던 덕희 뿐 아니라 믿고 따랐던 영애가 몰래 현태의 내연녀 미나(한보름 분)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또한 몽현은 "현태는 여자로서 너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미나의 말을 듣고 크게 상처받았다.
그 후 다정히 손을 잡고 길을 걷던 몽현은 현태에게 "그냥 내가 적당해서 나와 결혼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현태는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현태는 피아노를 치는 몽현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그리고 "뭐가 불안해서 그런 질문을 하냐. 내가 당신 옆에 있는데. 걱정 마라. 절대 당신 외롭게 하지 않을 테니까"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은(이수경 분)은 과거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핏줄인 상철(김다현 분)의 아이를 납치했다. 상철은 성은의 소행이란 것을 알았지만 아이를 찾지 못했고, 결국 회사의 세공사로 취직해 성은의 목을 조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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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