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의 심이영이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6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3회에서는 남미라(심이영 분)가 홍혜정(이태란 분)을 향해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며 그를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정은 유치원에 다니는 딸의 야외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갔다. 그곳에서 미라는 다른 아이들의 엄마가 혜정이 방송인 출신이라고 욕하는 소리를 들었고, 이후 일부러 혜정에게 접근했다. 혜정과 그의 시어머니에게 그림을 가르쳐주는 미라는 혜정에게 친절하게 접근한 후 그의 딸과 혜정의 그림 실력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혜정과 헤어진 후 갤러리에 돌아온 미라는 돌변했다. 그는 혜정의 그림을 발로 차며 "내가 부셔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혜정을 향한 악감정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지혜(남상미 분)는 약혼자 강태욱(김지훈 분)의 집을 다녀온 후 너무나 다른 집안 환경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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