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태호가 예비 아빠 대열에 들어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전기 없이 살아가는 새로운 미션이 시작됐다.
특히 정태호는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가족이 늘었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태호는 "아내가 임신 10주째"라며 "어제 병원에 가서 봤는데, 콩 만한 게 들어있다. 심장이 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아직 아이가 없는 김준호는 "선배님이시다"라고 악수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양상국은 "어떻게 임신이 됐냐. 한 방에 됐냐"는 질문으로 멤버들에 야유를 받았다.
한편 정태호는 지난해 3월 '개그콘서트' 작가인 두 살 연하 조예현 씨와 결혼했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