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각시탈'로 거듭났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양상국 김준현 허경환)에서는 전기 없이 사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현은 모시옷을 위 아래로 구해 입고 더위를 이겨내기로 했다. 특히 김준현은 "탈만 구해 쓰면 각시탈"이라고 말했지만 등장한 자료화면 속 '각시탈' 주인공 주원과는 너무 다른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태호와 허경환은 자가 발전기를 구해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평소에 운동하는 기구에 연결된 자가 발전기는 운동을 하면서 전기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
멤버들은 거실에 자전거를 설치하고 땀을 흘리며 전기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힘들수록 휴대폰이 충전되고 선풍기가 돌아갔으며 숙소에 조명이 들어와 이들은 전기 국가대표로 거듭났다.
또한 박성호는 태양열을 이용해 휴대폰을 충전했으며 김준현과 양상국은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죽부인을 구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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