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는 역시 몸개그? 시청률 상승 ‘토요 예능 1위 굳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07 08: 10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단순 무식한 몸개그를 내세워 시청률 재미를 봤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3.2%를 기록, 지난 달 29일 방송(11.9%)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스타킹’(9%),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7.4%)를 가뿐히 제친 결과이자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무한도전’은 정준하와 정형돈이 각각 목부상과 탈장수술로 녹화에 불참하면서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힙합가수 데프콘이 긴급하게 투입됐다. 미리 준비한 특집 대신에 ‘웃겨야 산다’는 주제로 논두렁에서 구르거나 수영장에서 몸을 때리는 게임을 하는 등 단순한 몸개그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일명 ‘땜빵’으로 진행된 특집이지만 멤버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몸개그 열전에 재미는 물론이고 시청률까지 오르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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